방송 중계 필수이자 기본 장비
요즘은 1인 미디어가 많이 늘어나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개인방송도 많이 늘어났지만, 현재도 다양한 공연, 행사 또는 기업의 워크샵이나 교회의 예배, 수련회 등 방송중계를 필요로하는 수요는 늘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에서 조금 더 운용하기 수월한 세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개념들을 입문자의 시각에서 세세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카메라
피사체를 촬영하는 목적으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는 영상을 스위처나, 스크린으로 보낸다.
카메라를 흔들림없이 고정하고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 장비다.
3. 스위처
스위처는 말 그대로 영상소스를 스위치(전환)해주는 장비로, 다양한 영상연출을 가능케 하는 장비이다.
스위처를 통해 메인화면을 출력해줄 영상장비가 필요하다. 환경에 따라 TV, LED전광판, 빔프로젝터 등 영상을 시청하는 시청자가 최종결과물을 보게 되는 출력장비이다.
- 위의 나열한 장비 만으로도 방송중계는 가능하다
- 현장에서 카메라영상 소스를 스위처로 받아서 메인스크린으로 송출하는 것
- 이것이 방송장비 세팅의 기본이 되겠다.
하지만 현장 방송중계를 하면서 이정도의 세팅만을 원하는 곳은 거의 없다.
클라이언트의 요청과 중계환경에 따라 세팅은 얼마든지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다.
※영상케이블에 관련해서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방송중계의 부수적인 장비
효율적인 방송중계를 위해 다양한 편의 장비들이 존재한다. 이 장비들을 환경에 맞게 적절하게 이용하면 정말 무궁무진한 방송세팅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다.
1. 멀티뷰어
멀티뷰어는 여러개의 소스들을 한 화면으로 나타내줌으로서 현재 어떠한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소스들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사고의 위험을 현저하게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요즘은 웬만한 스위처에 멀티뷰 기능이 탑재되어있어 모니터만 연결하면 확인이 가능하지만, 간혹 저가형이나 구형모델 등 멀티뷰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 모델인 경우 이러한 멀티뷰어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영상 분배기
간혹 같은 영상소스를 두 군데 이상 동시에 보내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영상 분배기를 사용한다. 하나의 카메라 소스를 각각 운용되는 스위처 두 곳으로 보내거나 현장과 온라인 중계를 따로 운용하거나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3. 셀렉터
영상 셀렉터는 하나의 아웃풋에 여러개의 소스를 선택해서 출력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이다.
스위처에 소스입력 단자가 모자라거나 하나의 모니터에 여러대의 PC나 카메라 소스를 선택해서 출력할 때 사용이 가능하다.
컷 기능만 가능한 스위처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모델에 따라서 영상 전환시에 딜레이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 가정에서 하나의 TV에 IPTV셋탑박스와 콘솔게임기, 그외 비디오 플레이어 등을 연결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4. 매트릭스
매트릭스는 위에서 설명한 분배기와 셀렉터의 기능을 합쳐놓은 장비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여러개의 인풋과 여러개의 아웃풋을 가지고 있어 다수의 영상소스를 원하는 출력에 선택하여 송출할 수 있다.
따라서 다수의 모니터에 같은 영상소스를 보낼 수도, 또 내가 원하는 곳에 소스를 전환해가며 송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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