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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정보/생활정보

베테랑 배우 이주실, 위암 투병 끝 별세… 향년 81세

by 우와별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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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과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이주실이 위암 투병 끝에 2025년 2월 2일 별세하였습니다. 향년 81세로, 그녀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스크린까지: 이주실의 연기 인생

1944년생인 이주실은 1963년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연극 작품에서 그녀만의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극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혀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 되었습니다. 특히, 영화 '엄마의 공책'에서는 주인공의 어머니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주인공의 할머니 역으로 따뜻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건강 문제와 투병 생활

이주실은 1993년 유방암 판정을 받았으나, 강한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2011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4년 말, 위암이 발견되어 투병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녀는 약 3개월 전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위암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았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2025년 2월 2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자택에서 심정지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애도 물결

이주실의 별세 소식에 많은 동료 배우들과 팬들이 깊은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 심은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선생님의 따뜻함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는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의 연기를 사랑했던 많은 팬들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며 그녀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주실은 반세기 넘게 연기 외길을 걸으며 한국 연극과 영화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배우였습니다. 그녀의 진심 어린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녀의 작품들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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